[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3쿠션 4대천왕'이자 스웨덴 최고의 당구선수인 토브욘 블롬달이 10번째 유러피언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26년 전 프랑스에서 마틴 혼(독일)을 꺾고 첫 유럽 챔피언에 오른 블롬달은 이번 대회에서 13번째 결승에 올랐고, 또 한 번 혼을 물리치고 10번째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지난 4월 16일부터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2024 유러피언3쿠션선수권대회'는 16일과 17일 국가대항전(내셔널팀챔피언십)을 시작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개인전 대회를 개최했다.18일부터 열린 개인전 대결에서 블롬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쿠드롱의 벨기에와 야스퍼스의 네덜란드가 2025년 3쿠션당구월드컵과 세계당구선수권대회 개최를 놓고 맞붙었다.지난 18일 유럽의 당구매체 '코줌'은 '3쿠션의 전설' 레이몽 클루망의 아들 커트 클루망이 UMB(세계캐롬연맹, 회장 파룩 바르키)에 2025년 열릴 세계3쿠션당구월드컵과 세계3쿠션당구선수권대회의 개최지로 벨기에를 요청했고, 이에 UMB의 회장 파룩 바르키의 허가를 받고 벨기에당구연맹(KBBB)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소식에 네덜란드 당구계가 발칵 뒤집혔다. 네덜란드 역시 202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여자 3쿠션 세계랭킹 1위 장기 집권을 끝낸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가 새로운 세계랭킹 1위 김하은(충북)에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진짜 승부를 가리자"고 도전장을 냈다.지난 2010년 1월 6일 처음으로 여자 3쿠션 세계랭킹 1위에 오른 클롬펜하우어는 8년 5개월 만인 지난 2018년 6월 굴센 데게너(튀르키예)에게 한 차례 1위 자리를 빼앗겼지만 같은 해 9월 25일 다시 1위에 오르며 장기 집권을 이어갔다.이후 클롬펜하우어는 5년 6개월 동안 쭉 1위 자리를 지켰으나 지난 4월 2일 UMB가
[빌리어즈앤스포츠=김태연 기자] 최근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여자 3쿠션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김하은(충북당구연맹)이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를 밀어내고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했다.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지난 2일(한국시간)에 발표한 UMB 세계랭킹에서 김하은이 랭킹포인트 180점을 기록하며 1위의 자리에 올랐다고 밝혔다. 남자 3쿠션 세계랭킹 1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에 뒤이어 이번 여자 3쿠션까지 김하은이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하며 캐롬 종목에서 남녀 모두
[빌리어즈앤스포츠=성지안 기자] 지난 2023-24시즌을 끝으로 PBA를 떠난 비롤 위마즈(튀르키예)가 곧바로 UMB 당구월드컵에 출전한다.최근 UMB가 공개한 오는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찌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의 선수 명단에 비롤 위마즈도 이름을 올린 것.위마즈는 지난 3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PBA 이탈 소식을 알리고 PBA와의 결별을 선언했다.PBA 이탈의 이유로 지난 5년간의 피로감을 든 위마즈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다.(사)프로당구협회(PBA, 총재 김영수) 역시 위마즈의 이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32년차 중견 선수 강자인(충남체육회, 세계랭킹 70위)이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에서 공동3위를 차지했다.특히 강자인은 세계랭킹 2위인 쩐뀌엣찌엔을 포함해 즈엉탄땀, 응우옌쩐탄따오 등 베트남 선수만 3명이 포진한 C조에서 어려운 경기를 벌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을 뒤엎고 3명의 베트남 선수를 모두 꺾고 3승을 거둬 조 1위로 본선 16강에 진출했다.조별 리그에서 평균 애버리지 1.600을 기록한 강자인은 1위 조명우(Avg. 2.069)와 2위 응우옌쩐딴뚜(1.667)의 뒤를 이어 전체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프로당구(PBA) 투어에서 이탈한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이 호찌민당구월드컵을 통해 UMB(세계캐롬연맹)로 복귀한다.UMB의 마케팅 및 미디어 대행을 맡고 있는 SOOP(구, 아프리카TV)은 "쿠드롱이 오는 5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찌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 출전 신청을 했다"고 사실을 확인했다. 쿠드롱은 지난해 7월 프로당구 PBA 팀리그 출전 계약 협상 결렬로 PBA를 났으나 쿠드롱이 떠날 당시에도 PBA는 "쿠드롱의 팀리그에 대한 선수 보유권은 기존 웰컴저축은행에 있다"며 다시 돌아올 여지를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한 달간의 베트남 당구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박정우(19, 서울)가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U-22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첫 커리어를 쌓았다.C조에서 조화우(대구), 김건윤(동래고부설방통고), 응우옌만팟(베트남)과 대결한 박정우는 김건윤을 25:12(18이닝), 조화우를 25:14(19이닝), 응우옌만팟을 25:17(24이닝)로 꺾고 3승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 8강에 올랐다.8강에서 원재윤을 35:19(29이닝)로 꺾은 박정우는 4강에서 하이런 8점을 성공시키고 조화우를 35:15(2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비운의 2인자' 김준태(경북체육회)가 '아시아 챔피언' 타이틀을 따내며 '아시아 1인자'로 올라섰다. 김준태는 오늘(31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당구천재' 김행직(전남)을 50:40(33이닝)으로 꺾고 아시아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다.이번 우승으로 김준태는 국제대회에서 첫 우승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지난 12월 이집트에서 열린 '샤름 엘 셰이크 3쿠션당구월드컵'에서 처음으로 국제대회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아쉬움을 남겼으나 김준태는 '월드컵 시즌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행직(전남)이 내친김에 '아시아캐롬선수권' 우승까지 노린다.김행직은 오늘(31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세계 챔피언' 바오프엉빈(베트남)을 1점 차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1이닝에 6득점을 올린 바오프엉빈은 6이닝부터 4-4-4-2-1-1득점을, 12이닝 범타 후 13이닝부터 1-1-3-1-1-3득점, 또다시 19이닝 범타 후 1-2-2-6-1-1득점을 올리며 25이닝 만에 49점을 만들고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세계 랭킹 1위의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와 세계 랭킹 2위인 쩐뀌엣찌엔(베트남)의 운명이 예선에서 갈렸다. 조명우는 3전 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본선 16강에 합류했으나 쩐뀌엣찌엔은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1무2패로 조 4위로 예선 탈락하고 말았다. 오늘(30일) 열린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조별 예선리그에서 한국은 '세계랭킹 1위' 조명우(실크로드앤시티-서울시청)를 비롯해 '국토정중앙배 우승자' 김행직(전남), '슈퍼 루키' 정예성(서울), '베테랑' 허정한(경남), 김준태(경
[빌리어즈앤스포츠=양구/김민영 기자]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여자3쿠션 부문 우승을 차지한 김하은(충북)이 우승을 확정하는 순간 폭풍 눈물을 쏟았다.김하은은 29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여자3쿠션 결승에서 박정현(전남)을 30:23(31이닝)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우승이 결정되자 김하은은 뒤로 돌아서서 한참 동안을 울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김하은 외에도 최봄이(김포시체육회-숭실대), 허채원(한국체대), 박정현이 4강에 올라 한국 여자3쿠션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특히 김하은은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에 앞서 열린 '제1
[빌리어즈앤스포츠=양구/김민영 기자] 베트남이 1쿠션 강국의 위력을 톡톡히 보여주었다.'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1쿠션 8강에 오른 베트남 선수 3명이 모두 4강에 오르더니 끝내 결승 두 자리를 모두 차지하고 우승과 준우승, 공동3위를 싹쓸이했다.유일한 '베트남 대항마'였던 이정희(시흥시체육회)는 베트남 선수 사이에서 홀로 고군분투한 끝에 2년 연속 공동3위를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이정희를 100:63(19이닝)로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팜깐푹(베트남)은 결승에서 보푸옥탄(베트남)을 12이닝 만에 100:82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빌리어즈앤스포츠=양구/김민영 기자] 김행직(전남)이 돌아왔다.김행직이 '국토정중앙배'에서 복식에 이어 3쿠션 개인전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 무관의 아쉬움을 털어냈다.오늘(29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 남자 3쿠션 결승전에서 김행직은 '신예' 정예성(서울)을 50:40(29이닝)으로 물리쳤다.정예성도 26이닝까지 40:40으로 팽팽하게 맞섰으나 27이닝부터 이어진 3연속 범타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반면, 김행직은 27이닝부터 2-5-3득점을 연속으로 올리고 3이닝 만에
[빌리어즈앤스포츠=양구/김민영 기자] '신예' 정예성(서울)이 차명종(인천시체육회)의 끈질긴 추격을 피해 결국 '국토정중앙배' 결승에 올랐다.오늘(29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국토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 남자 3쿠션 준결승전 첫 경기에서 정예성이 차명종을 50:48(37이닝)로 꺾었다.정예성은 4이닝에 6득점을 올리고 10:5로 앞섰으나 8이닝에 하이런 7점을 친 차명종은 13:14로 역전에 성공, 9이닝부터 1-2-2-1득점을 추가하며 17:20으로 리드했다.하지만 정예성은 18이닝과 19이닝에 5점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베테랑' 허정한(경남)이 '세계3쿠션팀선수권대회'에 이어 연달아 개최된 국내 첫 전국대회인 '국토정중앙배'에서도 연달아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안착했다.이로써 남자 3쿠션 부문 4강은 허정한을 비롯해 김행직(전남), 차명종(인천시체육회), 정예성(서울)으로 압축되었다.28일(목)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3쿠션 대결에서 128강부터 출발한 허정한은 정병훈(안성), 김진삼(남양주), 박상준(충남), 송현일(안산시체육회)을 연파하고 8강에 올랐다.8강에서 박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세계 랭킹 1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가 얼마 전 끝난 팀선수권의 충격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지난 주말 끝난 '세계3쿠션팀선수권대회'에서 허정한(경남)의 전승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선수권 데뷔어' 조명우가 1승을 올리는 데 그치며 한국은 8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팬들은 단순히 첫 데뷔 무대에 대한 부담감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27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남자부 3쿠션 예전 128강에서 조명우는 김현중(서울)에게 32:40(3
[빌리어즈앤스포츠=성지안 기자]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28일 오전 9시부터 캐롬 1쿠션 종목을 시작으로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가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대회 첫날인 이날은 1쿠션과 여자 3쿠션, U-22 3쿠션 대결이 차례로 진행된다.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대한당구연맹(KBF, 회장 박보환)은 27일 조 추첨식을 열고 예선 대결을 벌일 각 조와 대진표를 완성했다.먼저 캐롬 1쿠션은 조별 예선 없이 곧바로 16강 토너먼트를 시작한다.한국은 지난 2월 선발전을 거쳐 뽑힌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 차명종(인천시체육회),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국내 여자 3쿠션 랭킹 1위'의 김하은(충북)이 2024년 첫 전국당구대회이자 첫 '국토정중앙배'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김하은은 오늘(28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 여자 3쿠션 결승전에서 강영심(울산)을 25:12(30이닝)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특히 김하은은 조별 예선리그 첫 경기에서 14이닝 만에 20:3으로 승리하며 애버리지 1.429를 기록해 이번 대회 톱애버리지를 달성했다.조별 예선리그전에서 두 경기 모두
[빌리어즈앤스포츠=성지안 기자] 한국 대 베트남의 진검승부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최근 세계3쿠션팀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베트남이 한국에 빼앗긴 '아시아 당구 맹주' 자리 탈환에 나선다.아시아캐롬연맹이 주최하고, 대한당구연맹이 주관하는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가 오는 28일(목)부터 31일(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에는 개최국인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베트남, 중국 등 4개국에서 8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캐롬 1쿠션, 남자 3쿠션, 여자 3쿠션, U-22 3쿠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