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PBA-LPBA)의 한 시즌이 끝났습니다. 2019년 6월에 출범해 2022-23시즌까지 모두 4번의 시즌이 무사히 치러졌습니다. 경기를 보면서 참 뿌듯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당구의 프로화가 처음 궤도에 올라가다 보니 당구계 내부에서조차 '된다'라는 믿음보다 '될까'라는 의심이 더 많았기 때문에 지난 4년간 드러난 프로당구의 성과는 더 놀랍고, 더 극적으로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당구는 또 한 번의 환골탈태를 프로당구로 완전히 이뤄내고 말았습니다.전 세계를 통틀어 단기간에 당구가 이만큼 메이저 스포츠로 전환된 사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프로당구 PBA 투어가 매월 개최된다.다음 주 3차전을 앞두고 있는 PBA가 오는 9월에 4차전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PBA 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 TS트릴리온(대표이사 장기영) 본사 7층에서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조인식을 개최했다"라고 밝혔다.또한, 이번 4차전은 당초 예정되었던 10월에서 앞당겨져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 추석연휴 기간에 당구 팬들의 안방을 찾아가게 되었
3쿠션 선수로 전향한 차유람(32)이 LPBA 3차전 출전 자체를 포기했다. 3차전에서 차유람의 선전을 기대하던 당구 팬들에게는 무척 아쉬운 일이다.PBA 프로당구협회 김영진 사무총장은 19일 오전에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차유람이 와일드카드 출전을 포기했다"라고 밝히며 다음 주 열리는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에 차유람이 출전하지 않는다고 못을 박았다.이유는 재도전을 위한 일보 후퇴였다. 실력을 더 쌓아 다시 도전한다는 것. 원래 차유람의 복귀는 내년으로 예정되어 있었다. 차유람은 복귀를 선언하기 얼마 전까지만 해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PBA 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가 프로당구투어 3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을 일주일 앞둔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3차전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미디어데이에는 PBA 장상진 부총재와 김영진 사무총장, 남도열 경기위원장 등 협회 관계자와 2차전 '신한금융투자 PBA-LPBA 챔피언십' 우승, 준우승자 4명이 참석했다.이번 3차전에서는 지난 2차전 때와 달리 특별하게 바뀐 경기 규정 없이 대회가 치러지게 되며, 경기장 내 음악과 중계 조명 등이 소소하게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