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2차 정기평가전 개최...최완철-이운호 공동 우승

임시총회 통해 김영택 원로 감사로 선출

공동우승을 가리기 위해 마지막 대결에 임하는 최완철-길형주, 이운호-양춘수 원로.  사진=대한당구시니어연맹 제공
공동우승을 가리기 위해 마지막 대결에 임하는 최완철-길형주, 이운호-양춘수 원로. 사진=대한당구시니어연맹 제공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대한당구시니어연맹(회장 양춘수)이 4월 14일 경기도 평택의 빅박스당구클럽에서 2022년 두 번째 정기평가전을 개최했다.

이날 정기평가전에는 32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정기평가전 후에는 임시총회가 개최되었다.

핸디 경기로 열린 정기평가전 결과, 최완철과 이운호 원로가 공동 우승을 차지했으며, 길형주와 양춘수 원로가 공동3위에 올랐다.

조별 예선전을 거쳐 김준석(핸디 27점), 박승칠(27점), 김낙연(25점), 길형주(27점), 심재현(22점), 강호산(27점), 최완철(22점), 임종화(22점), 이운호(27점), 조연흥(18점), 박병문(22점), 심상용(22점), 조창섭(27점), 정길용(27점), 양춘수(13점), 심인용(25점) 등 16명의 회원이 본선에 올랐다.

그 중 길형주가 김준석을 27:16으로 꺾고 4강에 올랐으며, 최완철은 강호산을 22:26으로 아슬아슬하게 이기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이운호와 양춘수가 각각 심상용과 정길용을 27:13, 13:24로 꺾고 4강 대진을 완성했다.

입상자들. (왼쪽부터) 길형주, 양춘수, 최완철, 이운호 회원.  사진=대한당구시니어연맹 제공
입상자들. (왼쪽부터) 길형주, 양춘수, 최완철, 이운호 회원. 사진=대한당구시니어연맹 제공

준결승전에서 최완철은 길형주를 22:11로, 이운호는 양춘수로 27:4로 이기고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정기평가전에는 현역 선수인 서창훈(시흥시체육회)이 참석해 선배 원로 선수들을 응원했다.

한편, 대회 후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대한장애인당구협회와 충남당구연맹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영택 회원을 감사로 선출했다.

양춘수 회장(좌)이 감사로 선출된 김영택(우) 사진=대한당구시니어연맹 제공
양춘수 회장(왼쪽)과 감사로 선출된 김영택(오른쪽) 원로.  사진=대한당구시니어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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