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년에 바통맥길테이블이 제작한 스누커 당구대.
1905년에 바통맥길테이블이 제작한 스누커 당구대.

[빌리어즈=김태연 기자] 이쯤 되면 당구대가 아니라 예술품이다.

사진의 당구대는 뉴질랜드의 '바통 맥길 테이블'에서 1905년 만든 스누커 테이블로, 다리와 옆 판에 섬세한 조각을 새겨넣어 당구대에 아름다움을 입혔다.

'바통 맥길 테이블'은 1892년 토마스 바통과 헨리 조셉 맥길이 만든 수제테이블 제조사로, 손으로 조각한 디테일한 장식과 최고급 소재, 뛰어난 장인 정신을 인정 받아 테이블 출시 후 큰 명성을 얻고 유럽 전역과 호주 전역으로 수출되었다.

또한 '바통 맥길 테이블'은 1901년에 이미 식탁과 겸용으로 쓸 수 있는 당구대를 선보이며 큰 선풍을 일으켰다.

'바통 맥길 테이블'은 현재도 여전히 유니크한 디자인의 당구대를 선보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