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민영 기자] 당구도 그저 기능에만 치중해 디자인은 나 몰라라 하던 시대는 갔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는 옛말처럼 같은 기능의 제품이라면 기왕이면 디자인이 멋진 제품에 눈이 가고, 손이 가기 마련이다. 

'삼손장갑'으로 불리는 당구용 장갑도 예전의 검은색, 파란색, 빨간색의 단조로운 디자인에서 벗어나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빌플렉스에서 출시한 '최성원 패션 장갑'은 이름처럼 패셔너블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그린과 라임 모델은 싱그러운 나뭇잎을 모티브로, 당구 장갑에서 이전에 보지 못한 밝은 이미지를 강조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당구선수 중 한 명인 최성원의 이름을 건 만큼 기능 면에서도 탁월하다. 

당구대천 위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손바닥에 인조 세무가죽을 덧대 밀착감이 좋고, 박음질이 견고하다. 또한, 신축성이 좋아 남녀 모두 착용 가능하다.

그린색과 라임색의 패턴으로 봄과 여름에 딱 어울리는 패션 장갑의 가격은 7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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