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등 참석해 응원

선착순 512명이 우승 놓고 열전

“당구동호인들의 축제 같은 대회 열어”..."천안에서 당구 월드컵 유치하겠다" 각오 전해

우승자 전환식(우)과 충남당구연맹 김영택 회장(좌).  사진=충남당구연맹 제공
우승자 전환식(우)과 충남당구연맹 김영택 회장(좌). 사진=충남당구연맹 제공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2022 충남당구연맹회장배 동호인 3쿠션 전국대회’가 지난 5월 29일 512명의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충남당구연맹(회장 김영택)이 주최하고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당구동호인들이 참석하는 뜨거운 호응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 남도열 (사)대한당구장협회장, 마광현 (사)대한당구협회장, 박일균 (사)대한당구연맹 대회위원장, 박현규 (사)대한장애인당구협회 수석부회장, 이창재 천안당구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박상돈 천안시장은 “올해 안에 천안시에서 최고의 당구대회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으며,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는 “당구 월드컵 또한 천안시에서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자(좌)와 박상돈 천안시장(우)의 시타.  사진=충남당구연맹 제공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자(좌)와 박상돈 천안시장(우)의 시타. 사진=충남당구연맹 제공

총 512강이 출발한 이번 대회는 길동DS의 전환식(핸디 23점)이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익산쇼의 윤수현(20점)과 최종 대결을 벌인 전환식은 20이닝 만에 23:19 1점 차 승리를 차지했다.

전환식은 김진우(YB·25점)와의 4강전에서도 17이닝 만에 23점을 모두 획득하며 애버리지 1.400을 기록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로써 우승을 차지한 전환식은 우승상금 500만원과 250만원 상당의 큐를 부상으로 받았으며, 준우승 윤수현은 상금 200만원과 250만원 상당의 큐를 손에 넣었다.

공동3위에는 박성근(전주김치빌리아드·24점)과 김진우이 올라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이날 충남당구연맹은 당구 큐를 비롯해 1500만원 상당의 당구용품을 경품으로 준비해 입상자들뿐 아니라 참가자들 전원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전달했다.

윤수현(좌)과 전환식(우)의 결승전 뱅킹. 사진=충남당구연맹 제공
윤수현(좌)과 전환식(우)의 결승전 뱅킹. 사진=충남당구연맹 제공

 

개회식에 참석한 내빈들.  사진=충남당구연맹 제공
개회식에 참석한 내빈들. 사진=충남당구연맹 제공

김영택 충남당구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히 당구대회가 아니라 당구 동호인들이 당구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또한, 일회성 대회가 아닌 연속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충남당구연맹회장배 동호인 당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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