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이 필요했다. 집에서 쉬면서 당구도 잠시 멀리해"

"한국으로 돌아오기 마지막 주에 터키에서 훈련"

"PBA의 변화로 우승 더 어려워졌지만, 나는 준비가 되어 있다"

비시즌 기간에 벨기에로 돌아갔던 프레데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이 2022-23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출전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빌리어즈 자료사진
비시즌 기간에 벨기에로 돌아갔던 프레데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이 2022-23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출전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빌리어즈 자료사진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쉬는 동안)연습보다 휴식을 취했다. 그러나 나는 항상 준비되어 있다"

통산 7승,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프레데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이 프로당구 2022-23시즌 첫 출격을 앞두고 근황을 전하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쿠드롱은 지난 20일 <월간 빌리어즈>에 2021-23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PBA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비시즌 기간에 벨기에로 돌아갔던 쿠드롱은 개막전 출전을 위해 얼마 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첫 경기를 앞두고 컨디션 조절을 하고 있다.

쿠드롱은 21일 밤 11시에 한국의 심민준과 이번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다음은 쿠드롱과 나눈 일문일답.
 

벨기에에 돌아가서 가장 먼저 한 일은 무엇인가.

내가 귀국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제일 좋아하는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를 했다. 음식이 너무 그리웠다. 그리고 큰 휴식을 취했다.
 

비시즌 동안 어떻게 보냈나.

나는 집이 그리웠고 휴식도 필요했다. 집에서 쉬면서 잠시 당구도 멀리했다.


새 시즌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했나.

시즌이 길고 스트레스가 많다. 연습보다는 휴식이 필요했다. 그래서 쉬는 동안은 당구를 많이 안 쳤다. 

다만,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마지막 주에 터키로 휴가를 가서 며칠 훈련을 했고, 집에 돌아와서도 한국으로 오기 전까지 연습을 했다.


이번 시즌은 어떻게 예상하고 있나.

지난 시즌보다 최소 1개 이상 투어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다시 긴 시즌이 될 것이다.

몇몇 새로운 강한 선수들이 합류했고, 팀리그도 일부 변화가 있다. 그것은 투어와 팀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나는 준비가 되어 있다.


지난 시즌은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마쳤다. 새 시즌을 맞는 각오는.

나는 항상 준비가 되어 있다. 정신적으로 강하고, 내 기술은 여전히 그대로다. 나는 매 대회 최선을 다할 것이다.


경주 대회에는 처음 출전하는데, 어떤 생각인가.

작년 첫 투어를 나가지 못해서 경주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데, 이번 블루원리조트 투어에서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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