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류대근, 준우승 조신언, 공동3위 강재민-김상균

김정주 대표, 하반기에 2회대회 개최 약속

우승자 류대근(우)과 준우승 조신언(좌).  사진=휴브리스 제공
우승자 류대근(우)과 준우승 조신언(좌). 사진=휴브리스 제공

[빌리어즈=김태연 기자] '제1회 휴브리스배 전주 3쿠션대회'가 지난 7월 2일부터 3일까지 전북 전주시의 돔당구클럽을 비롯해 김치빌리어드클럽, 고려당구클럽 등 전주 시내 7개 클럽에서 분산 개최되었다.

3일 돔당구클럽에서 진행된 본선 대회 결과, 전주 스당사의 류대근이 전주 고려당구클럽의 조신언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28강이 출발한 이번 대회는 전주시와 군산시 등 전북지역의 당구 동호인들이 총출동했으며, 우승자인 류대근에게는 250만원 상당의 부상과 상금이 주어졌다. 준우승을 차지한 조신언은 150만원 상당의 휴브리스 큐를 부상으로 차지했다.

공동3위에는 강재민(전주 고려당구클럽)과 김상균(군산 SJ당구클럽)이 올라 각각 20만원 상당의 휴브리스 큐가방과 상금 30만원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32강 두 자리를 경매로 내걸어 대회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무려 8명의 동호인이 경매 상한가인 10만원을 제시하며 열띤 경쟁을 벌여 결국 가위바위보로 우성빈(해피)과 유찬양(고려당구클럽)이 32강 진출의 행운을 차지했다.

경매금 20만원은 본선 현장에 있던 대회 참석자 4명에게 행운권 추첨을 통해 환원되었다.

시상식. (앞줄 왼쪽부터) 전주당구연맹 이열 회장, 휴브리스 김정주 대표이사, 전주시연맹 임용진 고문, (뒤줄 왼쪽부터) 준우승 조신언, 우승 류대근, 공동3위 김상균, 강재민.  사진=휴브리스 제공
시상식. (앞줄 왼쪽부터) 전주당구연맹 이열 회장, 휴브리스 김정주 대표이사, 전주시연맹 임용진 고문, (뒤줄 왼쪽부터) 준우승 조신언, 우승 류대근, 공동3위 김상균, 강재민. 사진=휴브리스 제공

대회를 주최한 전북당구연맹의 이병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휴브리스배 대회를 통해 당구 동호인들에게 좋은 기억을 남기고 싶다. 연맹과 동호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당구 문화로 당구를 더욱 발전시키자"고 현장의 동호인들을 독려했다.

또한, 휴브리스의 김정주 대표는 대회 관람 도중 하반기에 제2회 휴브리스배 전주 3쿠션대회를 치르겠다는 돌발 발표로 동호인들의 뜨거운 박수세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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