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당구인이 주목하는 제74회 세계3쿠션당구선수권대회 우승자를 맞춰라!'

사진=KB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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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생각하는 74번째 세계 챔피언은 누구인가?"

(사)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74회 세계3쿠션당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우승자 예측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의 최종 우승을 차지해 '올해의 세계 챔피언'으로 등극할 선수를 맞추는 이벤트로, 만약 자신이 선택한 선수가 우승한다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사)대한당구연맹의 'KBF NOW'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앱 접속 후 48명의 출전 선수 중 한 명을 선택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10일 23:59분까지 진행되며, 우승자를 맞춘 사람 중 추첨을 통해 갤럭시워치5, 애플 에어팟 프로, 신세계 상품권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세계선수권 우승 타이틀 최다 보유자는 '3쿠션의 전설'로 불리는 레이몽 클루망(벨기에)으로 총 21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토브욘 블롬달(스웨덴)이 6회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딕 야스퍼스(네덜란드)가 5회, 다니엘 산체스(스페인)가 4회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또한, PBA로 이적한 벨기에의 프레데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회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 선수로는 최성원(부산시체육회)이 지난 2014년 서울에서 열린 제67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첫 세계 챔피언의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 후 8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이번 제74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또 한 번 한국 선수들의 저력을 볼 수 있을지 많은 당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에는 최성원을 비롯해 김행직(전남), 허정한(경남), 김준태(경북체육회), 이충복(시흥시체육회),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등 9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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