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민욱-최솔잎(부산체육회)이 대한체육회장배에서 우승하며 전국당구대회 3연패를 달성, 부부 포켓볼 최강팀으로 우뚝 섰다.  사진=KBF 제공
하민욱-최솔잎(부산체육회)이 대한체육회장배에서 우승하며 전국당구대회 3연패를 달성, 부부 포켓볼 최강팀으로 우뚝 섰다. 사진=KBF 제공

'부부 포켓볼 선수' 하민욱-최솔잎(부산체육회)이 포켓 9볼 복식전 전국대회 3연패를 달성하며, 복식전 최강팀으로 우뚝 섰다.

지난 23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2022 전국당구대회' 첫날 포켓 9볼 종목 복식전에서 우승하며 전국체전(10월)과 동트는동해배(11월)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하민욱-최솔잎은 32강에서 박성우-이지영(경기)을 세트스코어 8-1로 꺾고 16강에 진출, 지난해 대한체육회장배 준우승팀인 '원조 부부 최강팀' 정영화-임윤미(서울시청)와 맞대결을 벌였다.

'최강 포켓볼 부부' 맞대결로 주목을 받는 두 팀의 승부는 앞서 전국체전 8강전에서도 성사됐는데, 당시 하민욱-최솔잎이 8-6으로 승리한 바 있다. 

하민욱-최솔잎은 명예회복을 노리던 '원조 부부 최강팀' 정영화-임윤미를 이번 승부에서도 8-6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박성현-장윤혜(강원)를 8-4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라간 하민욱-최솔잎은 준결승전에서는 지난해 우승팀 장문석-서서아(전남)와 치열한 접전 끝에 8-6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준우승에 머문 권호준-이우진(인천체육회).   사진=KBF 제공
준우승에 머문 권호준-이우진(인천체육회). 사진=KBF 제공

결승 상대는 최근 열린 동트는동해배 결승전에서 만났던 권호준-이우진(인천체육회).

당시 결승전에서 하민욱-최솔잎은 8-6으로 권호준-이우진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준결승전에서 권호준-이우진은 이원재-서성호(경기)를 8-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 복수전에 나섰다.

그러나 이번 승부에서도 하민욱-최솔잎의 호흡이 좋았다. 하민욱-최솔잎은 세트스코어 8-2로 권호준-이우진을 꺾고 우승하며 전국대회 복식전 3연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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