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선수 남자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김형곤과 태백시당구연맹의 권오종 회장. 사진=강원당구연맹 제공
전문선수 남자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김형곤과 태백시당구연맹의 권오종 회장. 사진=강원당구연맹 제공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이 주최하고 강원당구연맹(회장 배동천)과 태백시당구연맹이 주관하는 ‘2022 태백산배 전국3쿠션당구대회’가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었다.

캐롬 3쿠션 단일 종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국내랭킹(레벨2)이 반영되는 전국 규모 당구대회로 전문선수와 동호인 등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전문선수부는 3쿠션 남녀 개인전과 복식전 등 3개 종목이 치러지고, 동호인부는 남자 개인전 백두조와 한라조, 여자 개인전, 단체전 등 4개 종목 경기가 열렸다.

15일과 16일 양일간 열린 동호인부 대회에서는 김형곤(원포켓클럽), 이장규(SM빌리어드), 손옥진(피닉스)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단체전에서는 유니티2팀(이광진, 송석민, 차인태, 한용운)이 우승했다.

전문선수부 여자 개인전 우승자 박정현(왼쪽)과 준우승자 김하은(오른쪽), 가운데는 강원당구연맹의 배동천 회장. 사진=강원당구연맹 제공
전문선수부 여자 개인전 우승자 박정현(왼쪽)과 준우승자 김하은(오른쪽), 가운데는 강원당구연맹의 배동천 회장. 사진=강원당구연맹 제공

16일 열린 전문선수부 3쿠션 복식 대결에서는 인천의 양우창-정재인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서울의 김형곤-박정우가 준우승에 올랐다.

17일부터 열린 전문선수부 남녀 개인전에서 김형곤(서울)과 박정현(인천여고)이 우승을 차지한 한편, 정예성(서울)과 김하은(서울)이 각각 준우승을 거뒀다. 공동3위에는 김행직(전남)-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와 한지은(성남)-허채원(서울)이 이름을 오렀다.

전문선수부 복식 우승을 차지한 인천의 양우창과 정재인. 사진=강원당구연맹 제공
전문선수부 복식 우승을 차지한 인천의 양우창과 정재인. 사진=강원당구연맹 제공

이번 대회의 주요 경기는 GOLF&PBA 채널을 통해 TV로 생중계된 가운데 전문선수부 남자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400만원의 상금이, 여자부 우승자에게는 150만원, 복식 우승팀에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또한, 동호인부 대회 우승자에게는 남자 백두조 250만원, 한라조 150만원, 여자 개인전 80만원, 단체전 300만원 등의 상금이 수여됐다.

동호인부 우승자 김형곤.  사진=강원당구연맹 제공
동호인부 우승자 김형곤. 사진=강원당구연맹 제공
동호인 여자부 우승 손옥진.  사진=강원당구연맹 제공
동호인 여자부 우승 손옥진. 사진=강원당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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