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안과의 후원을 받게 된 선수들. 왼쪽부터 최성원, 차명종, 한지은, 김행직.  사진=김민영 기자
지에스안과의 후원을 받게 된 선수들이 가슴에 지에스안과 패치를 대보고 있다. 왼쪽부터 최성원, 차명종, 한지은, 김행직. 사진=김민영 기자

지난해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린 당구대회부터 (사)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과 인연을 맺은 지에스안과(대표원장 김무연)가 이번에는 당구선수를 후원한다.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지에스안과는 라식과 라섹 등 시력 교정술은 물론 백내장, 노안, 망막클리닉 등 다양한 안질환을 진료하고 있다.

지에스안과는 국내랭킹 1위의 김행직(전남)을 비롯해 '3쿠션 세계챔피언' 출신 최성원(부산시체육회), '늦깎이 유망주' 차명종(인천시체육회)과 '여자 3쿠션 세계랭킹 2위'의 한지은(성남) 등 4명의 당구선수를 앞으로 1년간 후원한다.

지에스안과는 시력이 당구선수에게 있어서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대한당구연맹 소속 당구선수들에게 정기적인 시력검사와 시력교정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원협약식은 1월 4일 지에스안과 대회의실에서 지에스안과의 김무연 대표원장과 (사)대한당구연맹의 박보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지에스안과의 김강원 기획이사의 진행으로 최성원, 김행직, 한지은, 차명종이 차례로 계약서에 직접 사인하는 순서를 가졌다.

후원협약식에 참석한 지에스안과와 대한당구연맹 관계자들. 왼쪽부터
후원협약식에 참석한 지에스안과와 대한당구연맹 관계자들. 왼쪽부터 대한당구연맹 신용진 전무이사, 김행직, 차명종, 지에스안과 김무연 대표원장, 대한당구연맹 박보환 회장, 한지은, 최성원, 지에스안과 김강원 기획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민영 기자 

후원기간은 1년으로, 선수들은 오는 18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월드 3쿠션 그랑프리' 대회부터 지에스안과의 후원으로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지에스안과의 김무연 대표 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4명의 선수를 후원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지에스안과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력교정 의료기관이 되고자 한다. 당구는 시력이 매우 중요한 스포츠인만큼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후원을 받게 된 선수들을 대표해 차명종은 "최근 당구용품과 관련된 회사가 아닌 일반 기업과 병원 등에서 당구선수를 후원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그만큼 당구와 당구선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이번 후원을 결정해준 지에스안과의 김무연 대표원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 이번 지에스안과의 후원을 통해 당구선수들의 시력 관리에 관심을 갖게 된 것도 큰 의미가 있다"라고 감사의 말을 남겼다. 

사진=김민영 기자
후원협약식에서 계약서에 사인을 마친 선수들이 김무연 대표원장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민영 기자

한편, 지에스안과는 이번 후원협약식 외에도 '선명한 당점찾기 캠페인' 등 다양한 시력보호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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