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라운지.  사진=김민영 기자
캐롬라운지. 사진=김민영 기자

홍진표 선수가 운영하는 ‘캐롬라운지’가 문을 연 지 3년여 만에 대전을 대표하는 당구클럽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019년 10월에 문을 연 ‘캐롬라운지’는 3개월여 만에 코로나19의 역풍을 맞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성업을 이어가고 있다. 쾌적한 시설과 관리가 잘 된 테이블 등 이유야 많겠지만 그 중심에는 홍진표 선수가 있다.

홍진표는 당구 유망주로 시작해 KBF 소속 톱 랭커로 자리 잡은 후 오랫동안 대전을 대표하는 당구선수로 활동해 왔다. 프로당구 투어가 출범한 이후 PBA로 이적해 활동하며 개인투어와 PBA 팀리그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하지만 PBA 투어와 팀리그 일정으로 가정과 당구클럽 운영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게 되자 그는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PBA를 떠났다.

그렇게 다시 그가 돌아온 당구클럽은 안정을 되찾았고, 최근에는 KBF의 유•청소년 리그인 ‘KBF 아이리그’를 가장 먼저 성공적으로 유치해 주목을 받았다.

캐롬라운지.  사진=김민영 기자
캐롬라운지. 사진=김민영 기자
캐롬라운지.  사진=김민영 기자
캐롬라운지. 사진=김민영 기자
캐롬라운지.  사진=김민영 기자
캐롬라운지. 사진=김민영 기자
캐롬라운지.  사진=김민영 기자
캐롬라운지. 사진=김민영 기자
캐롬라운지.  사진=김민영 기자
캐롬라운지. 사진=김민영 기자

‘캐롬라운지’의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부터지만 이곳에서 연습하는 선수 혹은 선수 지망생은 9시부터 나와 훈련에 임하고 있다.

홍진표 선수 역시 10시면 구장에 나와 손님 맞을 준비를 한다. ‘캐롬라운지’에서는 홍진표당구아카데미를 통해 기초부터 착실히 당구를 배울 수 있다. 일반 회원들뿐만 아니라 학생부 선수들과 선수 지망생들이 이곳에서 당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캐롬라운지’에는 허리우드 판테온 12대와 프롬의 미케 케이블 1대 총 13대의 대대와 허리우드 골드플러스S(중대) 5대가 설치되어 있다.

220평의 규모로 가운데 통로를 크게 비워 놔 경기 중 최대한 방해를 받지 않도록 했다. 이 공간은 대회가 열리면 경기를 관람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또한, 복층 구조로 되어 있어 휴게 공간을 위쪽으로 배치해 경기 중인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고 편히 쉴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캐롬라운지’의 장점이다.

캐롬라운지.  사진=김민영 기자
캐롬라운지. 사진=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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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롬라운지. 사진=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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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롬라운지. 사진=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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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롬라운지. 사진=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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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롬라운지.  사진=김민영 기자
캐롬라운지. 사진=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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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롬라운지. 사진=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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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롬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는 당구선수 홍진표.  사지=김민영 기자
캐롬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는 당구선수 홍진표. 사지=김민영 기자

홍진표는 “대전에서 캐롬라운지 같은 대형 공간을 찾기 쉽지 않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 자리에서 당구 동호인들과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을 테니, 캐롬라운지에서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 안 받고 즐겁게 당구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캐롬라운지’는 대전정부청사와 대형 백화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시간제 요금(10분당 2천원)와 회원제 요금(입장료 6천원/게임당 7천원) 중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건물 주차 타워와 지하주차장이 있어 주차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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