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전문매체 '디스패치'에서 보도한 승리 기사.
연예 전문매체 '디스패치'에서 보도한 승리 기사.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이번에는 '양다리 발리 여행 의혹'을 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다.

4일 연예 전문매체 '디스패치'는 승리가 지난 9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두 여성과 시간 차로 양다리 여행을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승리가 지난 9월21일부터 25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공식 연인인 A씨와 발리 여행을 갔고, 9월 25일부터 28일까지는 B씨와 다시 여행을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A씨는 9월 1일에 승리와 친구들 사이에서 공식 연인을 선언한 사이고, 오래된 사이인 B씨는 9월 7일에 우연히 마주친 뒤 승리와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와 B씨가 서로 SNS 계정에 승리와 발리에 다녀온 여행 사진을 올리면서 승리의 양다리 행각이 드러난 것으로 매체는 설명했다.

두 사람이 서로 맞팔이 되어 있는 상황이었는데, 같은 장소 사진을 똑같이 올렸기 때문에 양다리를 의심받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디스패치는 A씨와 B씨, 승리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모두 공개했다. B씨는 승리가 28일에 자신에게 사과한 후 9월 29일에 바로 클럽에 갔다며 "그는 절대 반성하지 않는다. 변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승리는 지난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에서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알선 등 처벌범 위반(성매매 및 성매매알선, 카메라등의이용촬영)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의 확정 판결을 받고 복역한 뒤 지난 2월 9일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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