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현희 인스타그램
사진=남현희 인스타그램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성별, 사기전과 등이 들통난 전청조가 새벽 시간 남 씨의 어머니 집 문을 두드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 씨는 26일 오전 1시 9분께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남 씨 모친 집에 찾아가 수차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고 있다.

전 씨가 “아는 사람인데 집에 들여달라”며 집에 들어오려고 하자 남 씨 모친의 신고로 경찰은 전 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전 씨는 전날 남 씨에게 이별 통보를 받고 연락이 닿지 않자 남 씨가 살고 있는 모친 집으로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 씨 신원조회를 하는 과정에서, 그의 주민등록상 뒷자리가 ‘2’로 시작하는 여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경찰은 전 씨에게 남 씨 주거지 인근 100m 이내 접근과 전화 및 메세지 이용을 금지하는 ‘긴급응급조치’ 결정을 내리고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석방했다.

 

 

저작권자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