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가 '2023 서울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오늘(12일) 오후 2시 열린 준결승전에서 '정예성 돌풍'을 잠재우고 결승에 오른 조명우는 벨기에의 에디 멕스와 결승 대결을 벌인다. 

조명우와 멕스는 2017년 룩소르와 2018년 포르토월드컵, 2019년 베겔당구월드컵 등에서 이미 세 차례 만났다. 2018년 포르토에서는 멕스가 40:23(21이닝)으로 조명우를 꺾었으며, 2017년과 2019년에는 조명우가 각각 16이닝 만에 40:13, 40:11로 멕스를 이겨 전적상 조명우가 2승1패로 우세하다. 

사진은 조명우와 에디 멕스의 결승전 경기를 관람 중인 용현지. 용현지는 '연인' 조명우를 응원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았다. 

프로당구 LPBA 투어와 프로당구 팀리그에서 활약 중인 용현지(하이원리조트)는 조명우와 공개 열애 중이다. 

 

사진=태릉/이용휘 기자_202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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