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전설' 고 이상천 대한당구연맹 전 회장의 외동딸 올리비아 리가 오는 4월 8일 오후 2시 30분에 경산 아트라움웨딩 4층 보네르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사진제공=올리비아 리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당구 전설' 고 이상천 전 대한당구연맹 회장 외동딸인 올리비아 리(26)가 오는 8일(일요일) 오후 2시 30분에 경북 경산시에 있는 경산 아트라움웨딩 4층 보네르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현재 한국에 귀국하여 대구에서 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는 올리비아 리는 14살 연상의 정상훈 씨와 당구클럽에서 만나 사랑을 키운 끝에 5개월 만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

대구에서 당구클럽을 운영하는 신랑 정 씨는 4년 전 열린 전국당구대회에서 8강까지 오른 실력있는 당구 동호인으로 알려졌다.

올리비아 리는 <빌리어즈>와의 전화 통화에서 "결혼 후에 대구에서 거주하며 남편이 3쿠션 선수로 등록할 수 있도록 내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올리비아 리도 꾸준하게 당구 연습을 하며 여자 3쿠션 선수로 데뷔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리비아 리의 결혼 소식을 전해 들은 한 중견 당구인은 "이상천 전 회장은 지금의 한국 당구가 있기까지 가장 공이 큰 사람이다. 외동딸 올리비아 리의 결혼을 당구인 모두 축하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신랑 정상훈 신부 이올리비아 결혼식

일시  2018년 4월 8일(일) 오후 2시 30분
장소  경산 아트라움웨딩(구 경산컨벤션) 4층 보네르홀

 

사진제공=올리비아 리
사진제공=올리비아 리
사진제공=올리비아 리
사진제공=올리비아 리

 

 

 

 

저작권자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