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구연맹 남삼현 회장. 사진 제공 = 대한당구연맹

존경하는 당구인 여러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 한 해 당구인 여러분의 가정과 한국 당구의 앞날에 희망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18년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과제가 공존한 한 해였습니다. 각종 국내외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였고, 당구에 대한 콘텐츠 가치가 상승하며 연맹의 미래 비전을 공고히 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국제연맹과의 관계성 문제와 지속 가능한 재정자립시스템 구축, 학교 체육에 대한 저변 확보 등 많은 당면 과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2019년은 2018년보다 더 치열하게 노력하며 연맹 운영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입니다. 

다양한 수익사업 전개를 통해 재정을 확충하고, 이러한 재정을 활용하여 클럽 사업과 생활체육 및 비인기 종목 활성화, 학교체육, 인증 사업 등 미진한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이어지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연맹 스스로 제대로 하지 못하는 부분은 과감히 환골탈태(換骨奪胎)하는 혁신을 이루어, 당구의 격을 한층 더 끌어 올려야 할 것입니다.

스포츠 당구의 성공은 누구 한 명의 과제도 책임도 아닙니다. 저를 비롯한 모든 당구人이 함께 풀어내야 할 과제이며 책임입니다. 모두가 한 몸, 한뜻으로 대동단결할 때 우리가 꿈꿔온 스포츠 당구의 성공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통합 후 지난 2년 우리는 많은 난제를 해결하며 성장을 위한 기초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러한 기초를 통해 성공적 모델을 구축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연맹이 앞장서겠습니다. 많은 당구人 여러분께서도 단합된 의지로 힘과 지혜를 모아 ‘격 높은 당구’를 만드는 데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19년 새해, 여러분의 소망대로 축복이 가득하시길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사) 대한당구연맹 회 장 남 삼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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